“I Never Promised You a Rose Garden”ㅡThe Challenges of the Joining Partner

"난 당신에게 장미 정원을 약속하지 않았어요"ㅡ해외 근로자의 동행 파트너로 산다는 것

  September is the month many new families are settling in Busan. The apartment has been found. Gas, phone, cable, electricity connected. The kids are finally in their new school. The breadwinner is cozying up to their new colleagues and the person who has organized all this, the partner who is not working outside the home, is still clinging to hope. Hope that divesting of the family’s home, social circles, routines, culture and uprooting a whole life and perhaps quitting a rewarding career will, in the end, be worth it. And fear, fear that when the employed partner is consumed by work and supported by the company, the kids are busy with school and their new friends (hopefully) and the house is running smoothly…fear of feeling useless and lost?


  Historically, when a company or government needed expertise overseas they sent out a male employee. If the assignment was for an extended period, the wife might follow with children. With the onslaught of globalization in the 1970’s more mid-level managers and technical specialists were sent overseas accompanied by their families. In 1981, Mary Bralove of the Wall Street Journal came up with the term “Trailing Spouse” to reference partners of expatriates who relocated due to career opportunities. With the social changes over the last 35 years, the term “Trailing Spouse” is due for revision. First of all the word “trailing” is demeaning and places the non-employed partner in a passive role as if the partner is being carried behind like baggage. Secondly, with societal changes in relationship “spouse” no longer accurately encompasses the diversity of relationships of expat couples. The term “joining partner” which suggests a willing acceptance to be in a relationship where responsibilities are shared is more accurately descriptive.

  As the number of expat families increased, it quickly became evident that the success of the employee’s mission was closely linked to the happiness of the non-working spouse. Psychologist began studying the causes of non-working spousal dissatisfaction and termed the cases resulting in depression “Trailing Spouse Syndrome”. This is characterized by one or more of the following:

   √ Culture shock

   √ Homesickness and isolation

   √ Depression and loss of focus

  To reduce the number of forced repatriation due to disgruntled spouses, employers began hiring relocation experts, charging between 00 and 00 per family, to offer cultural acclimatization training. This may include historical, political, etiquette and social psychology information on the host country, suggestions on what to pack and what is available locally, schools, health facilities and help on finding roots in the expat community.

  So, where to start building a web of connection in Busan? An obvious place to start is on the net. Check out these sites:

www.bfic.kr (Busan Global Center)




www.biwa-korea.com (Busan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


  If you have children in school, the PTA usually offer coffee mornings and information sessions. Get involved. Every parent there is in the same boat as you and may be adrift. Reach out. You just might find your next best friend reaching back.


  9월은 많은 새로운 가족들이 부산에 정착하는 달이다. 이들은 아파트를 찾고, 가스, 전화, 케이블, 전기를 연결한다. 아이들은 새로운 학교에 입학해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가장은 직장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친해진다. 이 모든 것을 준비한 사람이자 따로 직장을 다니지 않는 누군가, 즉 파트너는 여전히 희망을 갖는다. 예전에 생활하던 집, 사회적 관계, 일상생활과 문화를 버리고, 때로는 보람을 느끼던 직업마저 버린 채 완전히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이 삶이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 말이다. 그리고 공포와 맞선다. 배우자가 회사 생활에서 일을 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새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바쁜 동안, ‘나’는 쓸모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공포 말이다.


  역사적으로, 기업이나 정부가 해외로 전문가를 파견할 때에는 대개 남성 직원을 보내왔다. 체류 기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아내와 아이들이 따라가기도 한다. 세계화가 한창이던 1970 년 무렵에는 많은 중간 관리자나 기술 전문가들이 가족과 함께 해외로 파견되었다. 1981 년,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근무하던 메리 브레이러브(Mary Bralove)는 커리어를 위해 근무지를 이전한 해외 근로자들의 파트너를 지칭하여 “트레일링 배우자(Trailing Spouse; 배우자가 직장을 구한 지역으로 함께 이사 가기 위해 자신의 일을 그만둔 사람)”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지난 35 여년간의 사회적 변화와 함께 이 용어에도 변화가 생겼다. “트레일링(trailing)”이라는 단어는 뒤따른다는 뜻으로, 파트너를 수동적인 역할로 비하한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더 이상 “배우자”라는 단어만으로는 해외 근로자 커플들이 갖는 다양한 관계성을 설명할 수 없다. 이제는 “동행 파트너(Joining Partner)”라는 용어로 책임을 공유하는 관계를 더욱 정확히 묘사할 수 있게 되었다.


  해외 근로자 가정이 늘어나면서, 근로자의 직업적 성취도가 동행 파트너의 행복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리학자들은 비근로 동행 파트너가 만족스러워하는 원인을 연구하고 이로 인해 우울을 겪게 되는 상황을 “트레일링 배우자 신드롬(Trailing Spouse Syndrome)”이라고 명명했다. 아래 증상들 중 하나 이상을 겪는 경우 뒤따르는 이 신드롬을 의심할 수 있다.

   √ 문화 충격

   √ 향수병과 고립감

   √ 우울과 집중력 상실

  해외 근로자들 중 배우자의 불만족으로 인해 귀국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고용주들은 가족당 2~3000 달러 정도의 비용을 들여 전문가들을 고용하여 문화 적응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트레이닝을 통해 거주하게 될 국가의 역사, 정치, 예절, 학교, 보건 및 의료 시설, 해당 국가의 외국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한국인과 외국인이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 클럽도 많이 있다.

부산에 거주하는 해외 근로자들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아래 웹사이트들을 참고하라.

www.bfic.kr (부산글로벌센터)




www.biwa-korea.com (부산국제여성회)

  학교를 다니는 자녀가 있다면 학부모회에서 모닝 커피를 마시며 정보 교환을 할 수도 있다. 참여하라. 그곳의 모든 학부모가 당신과 같은 배를 탔고, 어쩌면 함께 표류하고 있을 수도 있다. 손을 내밀면 절친한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것이다.


Editor l Patrick Donahue (패트릭 도나휴)


 I am a Hoosier by origin and a Quebecer by choice. Home has been in many parts of Asia before Busan adopted our family. Writing for Busan Beat keeps me thinking and lets me share its bounty.


 미국 인디애나 주 출신으로, 퀘벡도 고향이라 할 수 있다. 부산으로 오기 전, 아시아 곳곳에서 살았다. Busan Beat에 글을 기고하는 덕분에 늘 사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