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Tour

Looking for love – 5 romantic cafes around Busan

사랑을 찾다-부산의 낭만적인 5개의 카페




 There is little doubt that Busan (and all of Korea for that matter) is a land of coffee lovers. All one has to do is look down any street to be greeted with the sight of at least a handful of cafés; some are large corporate chains while others are small boutique shops with barely enough room for a pair of people to sit. 
 부산(그리고 이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 전체)이 커피 애호가들의 땅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무 거리나 들여다보기만 하면 적어도 몇몇 카페가 눈에 들어오며 인사를 건넨다. 이 중 몇 군데는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이고, 또 다른 몇 군데는 겨우 한두 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가진 작인 부티크 가게다.

 With all of the coffee shops in the city, it can be difficult to find a place that not only has good drinks but also an atmosphere that can spark romance. Whether it is with a long-time partner or you are just looking for a place to take your friends, here are five coffee shops around the city with a unique feel that are sure to impress.
 이토록 많은 카페가 있는 부산에서 좋은 맛은 물론이거니와 낭만적인 분위기까지 갖춘 곳을 찾기란 어려울 수 있다. 오랜 연인과 함께이든 친구를 데려갈 만한 곳을 찾고 있든 간에, 부산에서 깊은 인상을 남길 독특한 다섯 군데의 카페를 소개한다.





Green Nomad Café
부산 그린노마드


 Green Nomad bills itself as a nature friendly café. From the outside, visitors can have trouble seeing the door due to the plants in front. Located near F1963 and the Suyeong river, it is the perfect place to relax after visiting the gallery or walking along the river.
 그린노마드는 친자연적 카페를 표방한다. 밖에서 보면 입구의 식물들 때문에 문을 찾기가 어렵다. F1963과 수영강 근처에 자리한 그린노마드는 갤러리나 강변 산책을 마친 뒤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The café opened in 2019 and was built in an old house. The owners wanted to create a space that combined elements of nature but also utilized recycled materials to help promote their vision of an ecologically friendly business. The café uses a lot of found items and post-consumer materials, giving the place a slightly rugged look. The number of plants in and around the building help provide the illusion of having left the city. It is a green oasis in what is a very noisy part of the city.
 그린노마드 카페는 2019년 오래된 주택에서 문을 열었다. 그린노마드의 오너들은 친환경 사업에 대한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연 요소뿐만 아니라 재활용된 재료를 사용하여 공간을 창조하고자 했다. 여러 가지
유실물이나 버려진 물건들을 이용한 그린노마드는 약간의 투박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 건물 안팎에 놓인 식물들은 도시에서 떠나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마치 번잡한 도심 속 푸른 오아시스와도 같다.




 The best-selling item at the Green Nomad is the Marrons Cream Long Black, a coffee drink made with chestnut cream and is a style of coffee that originated in Australia and New Zealand. Among their desserts, the Honey Chestnut Cake (a Mont Blanc style cake) is the most popular. Their menu is seasonal so some items cannot always be ordered but if you are looking for a relaxing café with a relaxing natural feel, this is the place for you.
 그린노마드의 베스트셀러는 밤 크림으로 만든 밤크림 롱블랙 커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유래된 커피 양식이다. 디저트로는 꿀밤케이크(몽블랑 스타일의 케이크)가 가장 인기 있다. 그린노마드의 메뉴는 계절별로 달라서 특정 메뉴는 주문이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편안한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그린노마드가 바로 그 해답이 될 것이다.

 Another draw of the café, which might be a drawback for those with allergies, are the four cats that are given free reign of the place. Like all cats they tend to keep to themselves, but don’t mind a head-pat or two. It’s perfect for those who like cats but can’t have one of their own.
 그린노마드가 가진 또 한 가지 매력은,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에겐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바로 카페를 자유롭게 노니는 네 마리의 고양이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여느 고양이들과 다를 바 없긴 해도 한두 번 머리를 쓰다듬어도 괜찮다.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반려묘를 들일 수 없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Green Nomad is open seven days a week from 12:00pm to 11:00pm.
 그린노마드는 휴무일 없이 오후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연다.
 




Isld de Blue
아일 드 블루


 Overlooking the ocean with a glimpse of the Gwangan bridge, Isld de Blue has been a romantic gateway since 2021. The rooftop café is located near the Geumyeon station side of Gwangalli beach, and the Samik Beach apartments across from Gwangnam Elementary School(광남초등학교), it is ideal for relaxing after a long day at the beach.
 광안대교가 살짝 고개를 내밀고 바다가 굽어보이는 곳에 위치한 아일 드 블루는 2021년부터 낭만적인 장소로 자기매김 해왔다. 금련역 근처 광안리 해변과 광남초등학교 건너 삼익비치아파트를 옆에 두고 있는 이
루프탑 카페는 해변에서 긴 하루를 보낸 뒤 휴식을 취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The biggest draw of Isld de Blue is the view of the water. On any day, the view of the Gwangan Bridge over the beach is striking, but adding unique seating options and beautiful interior design helps add to the unique beach feel of the location. The place has many photogenic areas and is a great
place for those among us who love posting cute photos to their various blogs. While the café is not the biggest on our list, it does have two levels, allowing visitors to relax comfortably and still have their photo taken, even when it is crowded. While the drink menu is vast, one of the drawbacks of the café is their limited dessert menu. With only three cakes available, this place isn’t the best choice for those with a sweet tooth.
 아일 드 블루의 가장 큰 매력은 물과 함께하는 전망이다. 언제 방문하더라도 바다 위를 지나는 광안대교
는 장관을 선사하는데, 자리를 잘 골라 앉으면 아름다운 실내 인테리어 덕에 독특한 바다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도 많이 있어서 블로그용으로 예쁜 사진을 찍어 올리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곳이다. 아일 드 블루가 오늘 소개할 카페 중 가장 큰 카페는 아니지만, 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방문객으로 붐빌 때에도 편안히 휴식을 즐기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음료 메뉴는 다양하지만, 이 카페의 한가지 단점은 한정된 디저트 메뉴다. 세 종류의 케이크만 판매하기 때문에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맞는 장소는 아니다.




 The café has a wide selection of drinks, with their best sellers being their “sand” inspired drinks, like the Sand Latte, a drink made with two kinds of ice-cream, another popular drink is the Bleuseom, a blue yogurt-based drink with pop rocks. 
 아일 드 블루는 다양한 음료를 선보인다. “모래”에서 영감을 받은 베스트셀러 샌드라떼는 두 종류의 아이스
크림이 들어간다. 또 다른 인기 음료는 푸른색 요거트 베이스에 탄산이 있는 블루섬이다.

 Unlike other cafés on this list Isld de Blue is also a restaurant serving Italian inspired food. In addition to coffee, it also serves cocktails and other drinks. It is a great photo spot to see Gwangalli and take in a coffee or two. 
 오늘 소개하는 다른 카페들과 달리 아일 드 블루는 이탈리안식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커피뿐만 아니라 칵테일과 다른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광안리를 바라보며 한두 잔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멋진 포토 스팟이다.




Isld de Blue is open every day from 11:00am to 11:00pm
아일 드 블루는 휴무일 없이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




Vintage 38
빈티지 38

Jeonpo, near Seomyeon, bills itself as a café street, so it would be remiss not to include this truly unique cafe in this list. Located on Café Street, Vintage 38 is a bakery, meeting space, and unique relaxing experience wrapped up into one.
서면과 가까운 전포는 카페 거리를 표방한 동네로, 이렇게나 독특한 카페를 이 글에서 소개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할 수 있다. 카페거리에 위치한 빈티지38은 베이커리, 만남의 장, 독특하고 편안한 쉼터를 하나로 모아놓은 장소다.

 Opened in 2018, Vintage 38 takes up a warehouse sized shop. Spread over four levels, visitors will be able to find a seat. The layout of the place is unique, with the usual chairs and tables set up on the bottom floor and top floor, but also having a large collection of beanbags and other floor seating options on the middle level. The large number of decorations gives each section of the café a different vibe, allowing visitors to experience a seemingly different café with each visit.
 2018년 문을 연 빈티지38은 창고 크기의 가게다. 4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떻게든 좌석을 찾을 수 있다. 외관도 독특해서, 아래층과 꼭대기층에는 평범한 의자와 테이블이 있지만 중간층에는 다양한 빈백과 평상형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수많은 데코레이션 덕에 방문객들은 구역별로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하며 매번 새로운 곳을 방문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Their best-selling drink is their Cranberry Ade, a mixture of cranberry juice and sparkling water. What makes this café different from others on this list is the vast selection of desserts that the customer can choose from. These items are kept bakery style, meaning customers select the dessert they want themselves and bring it to the counter to purchase it. The selection is constantly changing leading to the impression that the owners wanted to open a bakery but changed their minds at the last moments.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크렌베리 주스와 탄산수를 섞은 크렌베리 에이드다. 오늘 소개하는 다른 카페들과의 차이점으로는 방문객들에게 여러 선택지를 제시하는 다양한 디저트 메뉴가 있다. 디저트는 베이커리 스타일,
즉 고객들이 원하는 디저트를 골라 담은 뒤 카운터로 가져와 계산하는 방식이다. 메뉴가 계속해서 바뀌는 덕분에 카페 오너들이 베이커리를 열려고 했다가 마지막 순간 카페로 마음을 바꾼 건 아닌가 하는 인상을 준다.

 The café has been successful enough to open two other branches, one in Seomyeon and the other near Busan Station. While these branches do have the drink and dessert selection of the original, they lack the feel of the first location.
 빈티지38은 서면과 부산역 근처에 성공적으로 두 개의 분점을 냈다. 두 분점 모두 본점의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지만 본점만이 가진 분위기는 갖지 못했다.

Vintage 38 is open 24 hours.
빈티지38은 24시간 운영된다.





Momo’s Café
모모스 카페

 Perhaps the longest running café in Busan, Momo’s café is the only café on this list to boast having won first place in the 2019 World Barista Championships. Located near Oncheonjang station exit 1, it is a beautiful café with a variety of seating options. While it is not open as late as the other cafes on this list, it is the perfect to relax after hiking Geumjeong mountain. Located near the famous Dongnae Hotspring District, it is also the perfect start to a relaxing day of soaking your weariness
away.
 아마도 부산에서 가장 오랫동안 운영되고 있는 카페인 모모스 커피는 오늘 소개하는 카페 중 유일하게 2019년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 1위를 차지한 자랑스러운 카페다. 온천장역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이 아
름다운 카페는 다양한 좌석을 제공한다. 오늘 소개하는 다른 카페들만큼 늦은 시간까지 운영되지는 않지만 금정산 등산을 즐긴 뒤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다. 유명한 동래 온천 구역에 자리잡고 있어 피로를 날려줄 편안한 하루의 시작으로 안성맞춤이다.

 Established in 2009, Momo’s quickly grew to take over a large part of the restaurant it was near. The café boasts two levels, an auxiliary building and extensive outdoor seating. Before entering the café, visitors are greeted by a lovely bamboo garden protected by stone statues of the zodiac. Inside, the variety of seating areas allows visitors the freedom to relax both indoors and out.
 2009년 문을 연 모모스는 빠르게 성장하여 근처에 있던 식당의 일부를 크게 인수했다. 카페는 2층으로 이루어진 본관, 별관, 그리고 넓은 외부 좌석을 자랑한다. 카페에 들어가기 전 방문객들은 12지신 석상이 지키고 있는 예쁜 대나무 정원을 만나게 된다. 안으로 들어가면 건물 내외부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좌석 공간을 선사한다.




 Momo’s is a coffee roastery, making its own unique blends from imported green beans that they roast in a building just down the street. This, and the impressive and the impressive win by barista Jeon Jooyeon solidified the place's reputation for quality coffee. The bakery is fantastic as well, offering a seasonal array of options from cakes to pies. Because of its quality coffee, Momo’s sells their coffee by the bag as well as for pod systems.
 모모스는 수입해 온 그린빈을 도로를 조금만 내려가면 있는 로스터리에서 모모스만의 독특한 블렌딩으로
직접 볶는다. 이 로스터리와 바리스타 전주연의 존재가 품질 좋은 커피를 만든다는 모모스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베이커리 역시 환상적이어서, 케이크부터 파이까지 다양한 계절별 메뉴를 선보인다. 훌륭한 커피 덕분에 모모스는 커피 캡슐과 백 형태로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While Momo’s has been around for a while, it has not been able to establish many branches. There is another location on Yeongdo, but it lacks the charm of the original, but keeps the quality coffee.
 모모스가 문을 연 지는 꽤 되었지만, 분점이 많이 있지는 않다. 영도에 위치한 분점은 본점의 훌륭한 커피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본점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갖지 못했다.




Momo’s is currently open every day from 8:00am to 6:00pm.
모모스는 현재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Waveon Café
웨이브온 커피

Going north, near Wollae and Imnang beach is perhaps the most difficult café to reach on this list. Located in Gijang-gun, a ten-minute walk south of Wollae station, Waveon Café is well worth the trip.
월내 및 임랑 해수욕장 방면으로 북쪽으로 올라가면, 아마도 오늘 소개한 카페 중 가장 접근하기 힘든 카페가 등장한다. 하지만 기장군 월내역에서 남쪽으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웨이브온으로 향하는 여정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This unique café was custom built and won the World Architecture Community award for unique architecture in the WA Realized category. The building, a two-story structure, allows for ample seating and unique views. Its location along the ocean allows for breathtaking views of the ocean sunrise and sunset. While the café is very popular and can be very crowded, the indoor and outdoor seating areas allow for large groups to sit together. While the café is closed at sunrise, it will open on special days of the year to catch that first glimpse of sunrise.
 이 독특한 카페는 개인 건축한 건물로, 그 독특한 모\습으로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부문을 수상했다. 2층으로 이루어진 웨이브온 카페는 드넓은 좌석과 특별한 장관을 선사한다. 바다 옆에 위치해 있어 바다 위로뜨고 지는 황홀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너무 인기가 많아 어마어마하게 붐빌 수도 있지만, 건물 내외부 좌석 공간은 대규모 인원이 함께 앉을 수 있을 정도다. 해가 뜬 뒤에 영업이 종료되는데, 한 해의 특별한 날엔 첫 일출을 볼 수 있게 영업을 한다.




 Waveon has been a unique draw since it opened in 2016. A secluded location, it first brought people looking for a romantic getaway from the hustle and bustle of greater Busan, but now draws people for its view and quality menu. As it is also a roastery. Waveon provides a variety of different blends to suit the taste of any discerning coffee drinker, and the selection of desserts is ever changing. Perhaps the best-selling dessert is the Blue Ocean Wave, a blueberry cake with cream cheese frosting that pairs well with the bitterness of a cup of coffee. If you’re looking to take some home, they also sell beans to brew when you can’t get to Gijang.
 웨이브온은 2016년 문을 연 이후 특별한 매력을 뽐내왔다. 한적한 위치에 있어, 처음에는 북적이는 대도시 부산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장소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으나 이제는 전망과 맛있는 메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온다. 웨이브온은 로스터리이기도 하다. 안목 있는 커피 애호가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줄 다양한 블렌드를 선보이고 있고, 디저트 종류도 자주 바뀐다. 아마도 가장 잘 팔리는 디저트는 블루오션웨이브라고 불리는 블루베리 케이크일 것이다. 케이크의 크림 치즈 프로스팅이 씁쓸한 커피 한 잔과 잘 어우러진다. 집으로 가져와 맛보고 싶다면, 기장에 직접 갈 수 없을 때 직접 내려 마실 수 있는 원두를 판매한다.




Waveon is open every day from 10:00am to 12:00am.
웨이브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영업한다.




0 likes 좋아요

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