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Back in 2017, I starred "Free English Tours of Busan". It went quite well, but I was only getting paid with burgers and beers, until I was interviewed on BeFM three times, and on one of those occasions, Kim Hyeon-Min of Busan Transportation Corporation (Humetro) heard me and decided tobook a tour. He suggested that I work with him, so I earned a metro card with unlimited use and a nifty Humetro business card which states that I am their North American Manager and Social Media Ambassador. Humbly speaking, I just go to metro stations to document the stations and the best places to hike, bike, and walk in the neighbors.
배경
2017년, 나는 “영어로 하는 무료 부산 투어”에 참여했다. 투어는 잘 진행되었지만 대가로 받은 것은 햄버거와 맥주뿐이었다. BeFM과 세 번이나 인터뷰를 하고, 부산교통공사(휴메트로) 김현민 씨가 내 이야기를 듣고 책을 쓰겠다고 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가 내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해 준 덕에 무제한 교통카드를 비롯해, 교통공사의 북미 담당 매니저이자 소셜미디어 앰버서더라고 적힌 멋들어진 휴메트로 명함을 얻게 되었다. 겸손하게 말하건대, 나는 그저 지하철 역 근처에서 등산, 자전거 타기, 걷기 등을 하기 좋은 곳이 어디인지 서류에 적었을 뿐이다.
Yun-San | 윤산
In today's article, I'm going to discuss the best off the beaten track hikes in Busan.
오늘 원고에서는 부산에서 등산하기 가장 좋은 코스들을 소개하려 한다.
Firstly, if you get off at Busan National University (PNU), your best guess would be to hike Geum-Jeong San, right? Well, not today. This time, we'll hike up Mt. Yoon (Yoonsan), which is completely on theopposite side of PNU station from Geum-Jeong San and the university.
먼저 부산대학교(PNU)역으로 가 보자. 아마도 금정산을 제일 먼저 떠올렸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 오늘은 함께 윤산에 오를 예정이다. 윤산은 부산대역에서 금정산과 부산대학교 정반대 편에 놓인 산이다.
With many of the hikes, it takes a bit of guesswork to find the mountain trail heads with limited use of the Korean language, but through trial and error, I eventually found it up a road, turned left on a street, down an alley, right down the lane, across the boulevard, and around some avenues.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상태로 산을 오를 때는 여러 등산로에서 초입을 찾기 위해 약간의 어림짐작이 필요하지만, 시행착오 끝에 나는 길을 따라가 골목에서 좌회전을 한 뒤 내려가면 차선 바로 아래, 대로변 건너편으로 간다.
119 Seo-dong Geumjeong-gu Busan is the Naver Map address for the mountain
윤산의 주소는 부산시 금정구 서동 119로 찾으면 된다.
Yoon San is not that high, at 319 meters, but after a nearly equal distance hiking up the roads from PNU Station, it may as well have been 600 meters. Of course, there are several trails and temples on the way up, but if you are using an APP such as Ramblr or just go up, you'll find the peak, which has a very beautiful view of Hoe-Dong Reservoir. On the way back, I actually walked through the Dong-Nae Historical area.
윤산은 319미터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부산대학교 역에서도 그만큼의 거리를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600미터처럼 느껴진다. 올라가는 길에는 여러 등산로와 절이 있지만, Ramblr 같은 앱을 이용하거나 그냥 걸어 올라가다 보면 회동저수지의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정상에 다다르게 된다. 다시 돌아 내려오는 길에는 동래 역사 구역을 통과한다.
Maansan & the Dongnae Historical Sites | 마안산 & 동래읍성길
Secondly, on this day, I hiked out by the Dongnae Historical Sites via Maansan. I headed out one of the even numbered exits to Maansan, a very small hill and a really off the beaten track kind of place, but we saw a temple as well as some forest school students. After traversing this little known mountain, we visited the Dongnae Historical Sites, which has a walled fortress, monuments, tombs, a museum, and a library.
두 번째로 오를 곳은 마안산을 지나 동래읍성길을 걷는 코스다. 짝수번 출구 중 하나로 나와 마안산으로 향하는 길은 인적이 드문 작은 언덕길이지만 숲속 학교 학생들과 절 하나를 볼 수 있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산을 오른 뒤에는 동래읍성 역사길을 지나게 된다. 역사길은 동래읍성, 묘, 박물관, 도서관이 위치한 곳이다.
I was not quite done, so we persevered and "conquered" nearby Mang-Wol San, which is at best only about 50 to 75 meters high, yet it has an altar, a relic of a general's quarters, and you guessed it, a temple. Overall, I walked and hiked for at least three hours and finished with really good Hotteok and raw rice wine (makkoli) at the Dongnae Market.
이것이 끝이 아니다. 우리는 망월산을 인내하고 “정복”했다. 망월산은 기껏해야 50에서 75미터 정도의 높이이지만, 장군이 머물렀던 제단, 즉 사원이 있는 곳이다. 전반적으로, 나는 최소 3시간 이상 걷고 등산을 한 뒤 동래시장에서 너무나 맛있는 호떡과 막걸리를 즐기며 마무리를 했다.